샬롬~
주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한다는 말씀을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말씀 묵상을 여러 가지 기록하다 멈추어둔 글이 많네요
하나하나 때에 따라 나누어 주시는 양식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우심을 구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긴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은 추웠던 경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겠군요
한국 봄에 올해는 꽃구경을 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주님이 기쁜 선물을 주셨으니 꽃구경보다 주님 먼저 뵈러 갑시다
이제 낮이 긴 정오에 신부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나 뵈려고 합니다 ^^
여러분 함께 가실까요?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제6시쯤 되었더라(요 4:5-6)
성경에 제6시는 낮 12시 정오 그림자가 없는 시간이며 시침과 분침이 합쳐지는 때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갈릴리로 가시는 길에 유대인들이 상종하지 않는 사마리아로 지나가셔야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평소에 사마리아를 지나지 않고 요단을 건너서 돌아가는 길로 다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즉흥적으로 어쩔 수 없이 일을 행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바로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를 찾아 가신것이었지요


사마리아 수가라는 동네는 야곱이 요셉에게 준 땅 세겜지역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야곱의 우물이 있다고 하며 그곳에 예수님이 앉아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제자들을 음식 사러 보내셨고 그곳에서 혼자 신부를 기다리신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의 우물이 어떤 곳일까 찾아보다 야곱의 신부 라헬을 만날 때
우물에서 만났지요 그리고 이삭의 신부 리브가도 우물에서 만났습니다
세겜에 있는 야곱의 우물과 라헬을 만난 우물은 다른 곳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참고하면 좋을듯하여 말씀을 찾아 올립니다
신부는 양들과 함께 다 모여야 목자 되신 신랑이 우물의 돌뚜껑을 열어 마시게 한는다것을요^^
야곱이 가로되 해가 아직 높은즉 짐승 모일 때가 아니니 양에게 물을 먹이고
가서 뜯기라 그들이 가로되 우리가 그리하지 못하겠노라
떼가 다 모이고 목자들이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겨야 우리가 양에게 물을 먹이느니라
(창 29:7-8)
야곱이 그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 외삼촌의 양을 보고 나아가서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기고 외삼촌 라반의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창 29:10)


한 여인이 한낮 더위에 물동이를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은 한낮 더위에 우물 곁에 앉아 계시다가 여인에게 말을 건네 봅니다
일단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 말고는 모두 반말을 하십니다
예수님 : 나에게 물을 좀 달라
여자 : 당신은 유대인인데 어찌하여 사라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십니까.....
예수님 :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하하는 내가 누구인지
알았다면 네가 나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내가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여자 :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우물이 깊은데 어떻게 생수를 얻습니까?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고 여기서 야곱과 아들들과
짐승들이 다 먹었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십니까?
예수님 :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지만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여자 : 주여 그 물을 내게 주어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 않게 하소서
여러분 어떠세요
두 사람 대화가 엇나가는 듯하나 또 서로 잘 통하지 않나요?
여자 대답에 제 생각을 넣어 보겠습니다
여자 : 이보세요 선생님~ 언제 봤다고 반말이세요
여자 : 네~ 그러세요 그럼 그 생수 드시지 왜 저한테 물 달라 하시나 몰라~
여자 : 목마르지도 않는 물 선생님이 먼저 드시지 속에서 솟아나는 샘물을 가지신 분이
어찌 개라고 상종하지도 않는 사라리아 여자에게 우물물을 달라 하실까......
제 생각을 적고 나니 제 마음이 참 많이 비꼬였네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을 개로 여겨 상종을 안 하는 사이인데 이 정도는 튕겨줘야 하지 않나요?
제자 야고보와 요한은 기좀 않네요 줬다고 불살라 버리려고 했었잖아요~~~~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저희가 가서 예수를 위하여 예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촌에 들어갔더니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는 고로
저희가 받아들이지 않니 하는지라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가로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 내려 저희를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눅9:52-54
참~ 신기하지요? 두 사람의 대화가 하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앞장에 예수님과 니고데모의 대화를 보세요 (요 3:1-21 확인해 보세요 )
처음에 조금 이상하지만 그래도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십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이 도통 알아듣지 못하는 니고데모가 답답하셨네요
10절부터 니고데모를 호통치시며 21절까지 혼자 말씀 다 해버리십니다
서로 대화가 안 통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신부인 사마리아 여인과는 대화가 통합니다
이제 보세요 더 깊은 마음의 상처가 될만한 대화까지 나누십니다
예수님 :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
여자 : 나는 남편이 없습니다
예수님 : 네가 남편이 없다는 말이 옳다 네가 남편 5명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맞다
일단 여기까지 보시면 너무 엄청난 상처 아닌가요?
예수님이 생수를 줄 수 있다고 자랑하시더니 여자가 그 물을 달라고 하는데
왜 갑자기 생뚱맞게 남편을 데려오라고 하신 걸까요?
그리고 남편이 없다고 하는데 굳이 과거 남편 5명에 지금 또 남의 남편과 산다는
부끄러운 속 사정을 드러내어 말씀하실까요?
사마리아 여인을 어떤 신학자는 창녀라고 말을 하고 또 다른 분들은 장자 계대혼인
피해자라고 말을 합니다
장자 계대 혼인 - 장자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지 못하고 죽었을 때 다음 아들이 형수와
동침하여 형의 자손을 대신 낳아주는 것
그러니 마 22:23-28 기록된 말씀의 피해자처럼 사마리아 여인이 그렇다는 것이지요
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들어 형을 위하여 후사를 세울지니라하였나이다(마 22:24)
그리고 남편의 예로는 이스라엘 통치하던 나라를 비유하기도 하고
또 사마리아 섬기던 신을 비유하기도 합니다
모두가 성경 말씀으로 설명들을 하셔서 그에 따른 변론을 저는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그 모든 이론과 논쟁들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신부의 입장에서 보면 어떠할까 하고 묵상을 해 보았습니다
메시아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신부의 과거 5명의 남편과 현재 함께 살고 있는 남편
그래서 힌트를 사마리아 여인의 대답에서 찾았습니다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먹었으니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요 4:12)
사마리아 여인 말이 이 우물은 조상 야곱이 주었고 야곱과 아들들과 짐승이 그 우물물을
다 먹었다고 합니다
바로 자신들의 생활 터전이었다는 것입니다
조상 야곱이 우물에서 라헬을 만나 가정을 이루었고 조상 이삭도 마찬가지 종을 통해
신부를 우물에서 만나게 되었지요
사마리아 여인은 자신의 조상 야곱이 아들들에게 전해준 언약을 기다린 것입니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활 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그를 쏘며 그를 군박하였으나
요셉의 활이 도리어 견강하며 그의 팔이 힘이 있으니 야곱의 전능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그로부터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가 나도다(창49:22-24)
사마리아 여인은 조상들이 전해준 반석 되신 목자를 기다린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은 하나님이 자신의 조상 야곱에게 후 일을 예언하여 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사는 동네는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 가깝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언의 말씀도 요셉의 예언을 따르는 것입니다
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의 후 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창 49:1)
사마리아 여인은 자신의 조상들이 이야기해 준 반석 되신 목자 메시아를 기다린 것입니다
조상 이삭과 야곱이 신부를 우물에서 만난 것처럼 우리 조상이 이 우물을 주셨고
우리에게 샘 물곁에 무성한 가지가 되게 하실 것임을 믿었습니다
반석에서 생수를 내어 주신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들의 신랑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지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급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렘31:32)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전 10:4)
그래서 신부의 마음으로 보게 된 5명의 남편은 조상인 남편들을 생각했습니다
가장 첫 번째 남편 조상은 아담입니다 아내 이름을 하와입니다
두 번째남편 조상은 아브라함입니다 아내 이름을 사라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 볼 것은노아를 왜 안 넣었냐고 하실 것입니다
노아는 마지막 때의 예표입니다 그래서 아내가 이름이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름이 있어야 생명책에 녹명이 됩니다
또 한 사람 예표가 롯의 처입니다롯 역시 마지막 때의 예표입니다
롯의 처라고 기록이 되었고 소금 기둥이 되었지요
이들이 생명책에 어떻게 기록이 되었는지 아니면 기록이 되지 않은 것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신부가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
그리고 세 번째남편 조상은 이삭입니다 아내 이름은 리브가입니다
네 번째남편 조상은 야곱입니다 아내 이름은 (? )
다섯 번째남편 조상은 요셉입니다 아내 이름은 아스낫입니다
지금 있는 여섯 번째남편 조상은 모세(율법)입니다 아내 이름은 (? )
여러분 제가 네 번째 신부와 여섯 번째 신부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를 아실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편을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