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아 2:14)

샬롬~
오늘은 열처녀의 비유에 대한 말씀을 묵상하려고 합니다
기존에 알고 있고 또 개인적인 지식과 뜻을 품고 계시겠지만 잠시 오늘은 그 기존을 깨어 보기 원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말씀처럼
날과 때를 의미 두지 않고 단지 내가 슬기 있는 처녀와 미련한 처녀의 입장에 있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현실적 대안으로 묵상하며 주님께 여쭈어 본 것입니다
많이 이상하고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사 차원적인 묵상일 수 있으니
먼저 양해 부탁드리며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재미있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묵상은 항상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적형입니다
추적형이란 말은 성경을 읽으며 계속 성령님께 여쭈어본다는 뜻입니다 ^^
열처녀 비유를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실 것입니다
깨어 있으라 하셨는데 열처녀 모두 자고 있었다는 것도
슬기 있는 처녀는 등과 그릇에 기름을 예비하여 담아 갔고
미련한 처녀는 등만 가지고 여분의 기름을 가지지 않았지요
열처녀 모두 신랑 이로다 맞으려 나오라 소리를 듣고
다 깨어 등을 준비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슬기 있는 처녀와 미련한 처녀의 다른 점은
그릇에 기름을 준비하고 안 하고의 차이입니다
그릇은 질그릇 같은 우리 몸이요 기름은 성령님으로 대부분
말씀을 하십니다 제 생각도 다르지 않습니다 ^^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쌔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주소서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마 25:6-13)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왜 모두 열처녀 비유를 보면 기름에 집중하는 것일까요?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지 못해 혼인 잔치에 들어가지 못했다로 결론을 내립니다
그럼 기름이 성령님이신대 등불이 꺼지면 성령님이 소멸되는 것일까요?
그리고 성령님을 예비할 수 있는 것인가요?
성령충만하다는 말씀으로 보면 되는 것일까요?
그럼 성령충만 하지 못하면 혼인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군요
이른 결론을 내 기지 않고 좀 더 인내하며 더 깊이 묵상해 봅니다
그런데 신랑의 대답이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그런즉 깨어있으라 하십니다
미련한 자들이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는 소리에
자신의 등불이 꺼져감을 발견합니다
열처녀 모두 그렇게 고대하고 기다리던 사랑하는 신랑이 온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정신없이 기뻐서 뛰어 나가지 않고 왜 등불이 보였을까???
저는 주님 오시면 신발 벗고 달려가 주님 안고 펑펑 울 거 같은데.... ㅜㅜ
그런데 이 정신 나가도록 기쁠 그때에 꺼져 가는 등불이 걱정되는 신부는 뭐죠???
그 마음이 온전히 신랑에게 있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요 ㅜㅜ
갑자기 신랑 맞으려니 부족함과 염려 걱정이 마음 안에 들어온 것입니다
하필 신랑 맞을 직전에 이런 당혹스러운 마음이 일어날까요?
꺼져 가는 등불을 보며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은 옆에 다른 처녀에게도
피해를 끼칩니다 기름을 나눠 달라고 요구를 하지요
그런데 슬기 있는 처녀들은 "우리와 너희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 할까 하모니는 불확신입니다
즉 부족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것 입니다
그 이유는 슬기 있는 처녀들도 신랑이 언제 도착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언제 오시는지 알았다면 나누어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슬기 있는 처녀들도 몰랐기에 무턱대고 나누어 주지는 못하지요
그래서 파는자에게 가서 너희 쓸것을 사라 조언을 합니다
그 소리를 듣고 저들이 사러 가버립니다 ㅜㅜ
그 동안에 신랑이 오고 예비하였던 자들만 혼인 잔치에 들어갑니다
왜 하필 그때 신랑이 오신것일까요?
슬기로운 처녀가 여분의 기름을 사용했는지 않했는지는 모릅니다
미련한 처녀들이 사러 간 동안이라 하셨으니 시간이 얼마나 지난건지
알수는 없지만 분명한것은 신랑 맞으러 나오라는 소리를 듣고도
돌아서 그 자리를 떠났다는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어떻게 신랑 오시는데 그 자리를 떠날수가 있을까요?
등불이 중요한것일까요? 기름이 중요한 것일까요?
등불은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을 , 기름은 성령의 보증으로 필수입니다
하지만 혼인 잔치에 들어 갈수 있었던 것은 신랑이 오셨을때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 입니다
"신랑이 등불 들었네 기름 준비했네" 않물어 보셨어요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 여기서
예비하였던 말씀이 우리는 기름을 예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헬라원어 - ἕτοιμοι 헤토이모스 (Ready)-준비하고 있는, 준비되어 있는
그런데 성경 앞절에 보아도 기름을 예비해야 한다는 말씀은 없습니다
슬기 있는자가 "등과 기름을 가져갔더니" 라고 되어 있어
우리는 성경을 등과 기름을 다 준비 해야 한다로 읽은 것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처녀가 혼인 잔치에
들어가지 못한것으로 생각을 하고 우리는 절대 미련한 처녀 되지말아야지
하며 열심히 기름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름 준비는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성령 충만한 것?.
그럼 성령 충만한것은 어떤것입니까?
항상 기도하며 말씀보며 찬양하고 때마다 금식하며 전도,헌금,봉사 열심히 하는거?
이상하지 않습니까?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혼인 잔치 못들어가나요?
구원은 선물이라 하셨고 성령님도 구원에 이르도록 선물이라 하셨습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행2:38)
그리고 위에 성령충만의 조건 같은 행위들은 성경에 제사장,서기관.
바리새인,율법사 등등 더 잘하고 있는 것들이잖아요
그런 그들을 예수님은 독사의 새끼들아! 하셨는데요....
우리가 고정관념 되어 있는 생각으로 성경을 보기에 기존의 성경 해석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사차원적인 해석을 나누어 봅니다
미련한 처녀들이 돌아 왔습니다
말씀에는 기름을 사왔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얼마나의 시간이 지난것인지도 언급이 없습니다
그런데 말씀에 미련한 처녀들 = 남은 처녀들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신랑을 기다리던 처녀들이었는데
< 주여 주여 >부릅니다 종처럼요.... 그런데 주님은 <알지 못하노라> 하십니다
음.....이와 비슷한 성경 말씀이 떠오르네요
마태복음 7:22-23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이상하지요 이 말씀은 위에 성령충만한 사람들 아닌가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귀신 쫓기,권능행함....
여러분 이런거 할수 있으세요?
대부분 이런거 잘 못하지 않나요? ^^;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이 불법을 행한자들이라 말씀하십니다
왜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 하셨을까요?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 하는 이리라(마7:15)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24:11-12)
마7;22 그 날에....
마24:22 그 날들을...
모두 인자의 임하는 날 주님의 날을 말씀하시는데 그 전에 거짓 선지자가 많이 미혹한다 하십니다
하나님의 선지자와 사단의 선지자의 나타남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는 공의를 선포하고 사단의 선지자는 불법을 선포할 것입니다
불법때문에 사랑이 식어진다 하십니다 마치 등불이 꺼져가는것과 같습니다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살후2:3)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살후2:8)
거짓 선지자는 멸망의 아들 즉 사단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불법은 바로 사단에서 나온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크리스쳔들은 거짓 선지자와 참 선지자를 구별하지 못합니다
왜 일까요?
그것은 바로 대부분의 크리스쳔이 공중 권세 잡은자 마귀에게 속해 있기때문입니다
놀라셨나요?
믿는자가 어떻게 마귀에게 속한단 말인가요? 하고 반문 하시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사실입니다
열처녀를 보세요 모두 주님을 기다리는 처녀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오셨을때 다섯명은 남겨졌습니다
바로 신랑을 기다렸지만 그 마음이 두 마음으로 세상과 나뉘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 처럼 하나님도 섬기고 세상 신 바알도 섬기듯이요
< 그런즉 > < 깨어 있으라 >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그런즉=거 봐라 내가 실족한다 알려 주었다(요16:1-2)
깨어 있으라=성령이 내가 이른 말을 기억나게 하실것이다(요16:4)
그 날과 그시=너희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성령이 장래 일을 알려주신다(요16:13)
< 성경 말씀 꼭 찾아 읽어 보세요 >
깨어 있지 않아서 남겨지게 되었다는 것인데 알다시피 열처녀는 다 잠들었습니다
신랑 오신다는 소리 듣고 모두가 깨어 났습니다
그런데 성령의 기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른 말씀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신랑이 더디 오시니 주님께 향한 소망이 흐려 진것이지요
그래서 신랑을 코앞에 두고도 등불이 꺼져가는것이 더 크게 보인것입니다
그 마음의 흔들리는 빈틈을 타고 미혹이 들어 온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충만을 받을거 같은 큰 표적과 기사를 행하는 장소들로
찾아 다니는 미혹에 빠진 것이지요
제가 마음대로 상상해서 지어낸 말 같으세요?

마태복음 24: 23-26
그 때에(인자가 올때)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열처녀 비유 앞장에 주님 오시기전의 징조와 환란에 대해 알려 주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하셨습니다
인자가 오실때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큰 표적과 기사로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려 할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계시록에도 환난때에 모두 미혹이 역사합니다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계13:14)
너의 상고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을 인하여 만국이 미혹되었도다(계18:23)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계19:20)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20:10)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줄 알라(마 24:32-33)
무화과나무의 비유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없어졌던 나라가 다시 이스라엘로 나타났습니다
그것이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알리는 말씀일까요?
그러나 말씀으로 보면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입니다
무화과 잎사귀가 나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알듯이
24장 말씀대로 일어 나는 것을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줄 알라는 말씀이지요
그리고 무화과나무의 비유는 성경에 아주 더 깊이 숨겨진 말씀입니다
야곱의 환란을 알리는 참이스라엘이 받는 말씀이니까요
오늘 본문 묵상에 충실하기 위해 무화과나무의 비유는 때가되면 열어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치 모두가 기름이 없으면 혼인 잔치 못들어가니
기름을 구해 와야 한다고 거짓 선지자들이 세상에 미혹을 뿌린듯 합니다
기름을 구하려면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는 집회에 가서 성령충만을 받으라 외치는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에 빠져 주님 문앞에 오셨는데도 정신 못차리고
문이 닫친 후에야 자신이 정결한 신부가 아니였음을 깨닫게 될것입니다
그러니 행여 등불이 꺼져 가더라고 그 자리를 떠나지 않을것입니다
등불든 슬기있는 처녀들 옆에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신랑얼굴을 반드시 서서 뵐것입니다
나의 어떠함이 아닌 오직 주님의 긍휼만 구하겠습니다
절대 딴곳으로 가서 내 열심으로 시간 낭비하지 않을것입니다
성령 충만은 주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의 갈망으로 채워진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늘 기름지고 정결한 신부로 예비하게 합니다
천국은 여기있다 저기있다가 아닌 너희 안에 있다 말씀하셨고
우리를 처소 삼고 계신다 하셨고
우리와 함께 먹고 마시며 자든지 깨든지 함께 하실것이다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에 사모하며 먹고 마시고 동행한 이가 주님이 아니라면
주님 오실때 당연히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내 마음이 평소에 어디를 향하여 있었는지 알게될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어색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에 어떤것도 끼어 넣지 않습니다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가서에는 신부를 비둘기에 비유하셨습니다
비둘기는 둥지를 잃었을때 슬피 운다고합니다
또 먹이가 없을때 그리고 짝을 잃었을때 슬피 운다고 합니다
비둘기 눈동자는 고정되었다고 합니다 자기 짝만 바라보지요
비둘기는 암수가 함께 육아를 한다고합니다
자신이 먹은 음식을 배에 저장하여 버터같이 고농축한 진액을
서로 교대하며 새끼에게 먹인다고 합니다
그렇게 양질의 먹이로 키운 새끼는 한달이면 성장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신부는 주님이 바위틈 낭떠러지에 숨겨 두십니다
새끼를 품은 은밀한 곳에서 신부를 숨겨두시고 성령으로 양육하시며
아름답게 자라게 하십니다
누구도 침범할수 없는 곳 바위틈이고 낭떠러지 입니다
성령으로 양육받아 성장한 신부는 많은 무리들 가운데 있습니다
드러나지 않고 특별하지 않게 아주 평범한 모습으로 감추어 두셨습니다
나를 양육하시고 나를 사랑하는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신부는 없습니다
한눈 팔지 않고 서로만 바라보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비둘기 새끼를 흔하게 볼수 없는 것입니다
항상 신부로 예비(준비)되어 있으니까요
비둘기 새끼 보신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