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사는 이곳은 비가 온다
계절은 여름인데 비가 오니 시원하다
저녁이 되어 내리기 사작한 비가 하루종일 공허했던 마음을 적셔주니 고맙다
무슨 이유일까 ?
마음의 공허함이 오랜만이다
무언가를 위해 살기보다 주어진 삶에 충실했다
공허함을 느낄 겨를이 없었는데......
하..... 그 덕분에 이렇게 블로그에 첫 글을 올린다 ^^

나는 블로그 역할을 잘 모른다
그저 나의 마음과 받은 말씀을 나누고 싶었을 뿐이었다
만든 지는 오래되었는 데 사용 목적을 모르고 있었기에 그저 열매 수확이 미약했다
남의 블로그에 글을 올렸지만 내 소유로 만들어진 곳에 첫 글로 이 글을 선택했다
시작된 계기가 있었지만 싸인으로 느껴진 이유는.....
이제 또 다시 밀려오는 2차 시험의 때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이제는 나의 달려갈 길이 분명히 섰기에 그 열매 수확도 창대 할 것이라 믿는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8:7)
처음 주신 목적을 깨닫지 못해 다른 글들로 이곳에 올렸었다
그러나 글의 진전이 보이지 않아 모든 글을 삭제하고 다시 시작한다
내 삶에 꼼수 따위는 없었다
언제나 그분의 인도함 따라 험하고 어려운 길로 정면 돌파였다
그것을 잊어버리고 나는 "그래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먼저 목표만 달성하자" 했던
내 꼼수는 그분 앞에 모두 무산되고 말았다
그러니 이제도 정면 돌파로 주님이 함께 힘 주실줄 믿는다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눅9:26-27)
나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처음 블로그를 영상으로 배우며 내 마음에 두 마음을 품고 있었다
세상에서 얻는 것과 하늘에서 얻는 것을 마음 가운데서 전쟁 중이었다
어느 한쪽도 놓지 않아도 되는 꼼수를 부리며 타협과 협상으로 내 마음을
잘 포장했지만 그것은 하늘의 지혜가 아니었다
사실은 내가 주님의 말씀을 나누는 일을 부끄러워했던 것이다
다른 블로그에서 이곳으로 옮기신 것도 주님의 뜻이 셨는데
그것을 잊어버리고 나는 내 살궁리를 먼저 도모하고 있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약 1:5-8)
나의 블로그 이름은 GOTOKINGDOM이다
바로 하나님의 나라로 가자는 마지막 사명자의 외치는 나팔소리이다
그 길은 험하고 협착하여 가기를 원하는 자들이 적고
또 가기를 원한다고 하여 다 갈 수 있는 길도 아니다
오직 주님이 정하셨고 택하셨기에 그 사람의 모든 삶을 그분이 주인 되시는 것이다
때로는 자신이 택하여진 것을 모르고 삶에서 훈련받고 있는 이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한순간 빛을 받게 될 때 그 눈꺼풀이 벗겨질 것이다
그들은 모든 삶이 생존본능으로 훈련되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그때 알게 될 것이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그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마 7:1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눅13:24)
우리 주님이 이 블로그에서 무슨 일들을 행하실지 나는 아직 잘 모른다
그러나 이렇게 내가 열심히 멈춰지지 않고 손가락이 타자 위를 뛰고 있는 것을 보면 안다
주님이 일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이 블로그를 만든 지 2주가 넘도록 제대로 된 글 하나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내 마음을 주님 앞에 한 마음으로 올려드렸을 때
지금 나의 손가락은 나의 손가락이 아니었다
처음 영상으로 배운 규율도 꼼수도 모두 잊어버렸다
오직 주님이 그 뜻대로 일하시고 계신다
적은 소득이 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 시니라(잠 16:8-9)
오늘은 이 블로그를 만든 목적과 뜻으로 글을 시작하였다
앞으로 이 블로그로 주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나 또한 심히 기대가 된다
중간중간 사악한 내 숨은 생각들이 나를 흔들며 파도같이 일렁이겠지만
그때에도 나는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주님께 지혜를 구할 것이다
준비하자!
우리 하나님의 나라로 갈 준비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