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 이에 내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청컨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암 7:4-5)

오늘 묵상은 그동안 미뤄두었던 묵상글이었는데 교회 한 성도분의
대표기도에서 수 없이 반복하는 외침에서 주님의 뜻임을 붙잡았다
주여!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찌 서리이까
몇 달 전에 꿈에 주님이 찾아오셨다
세상에 임할 환난을 여러 부분 보이시며
그날을 알 수 없으니 너는 깨어 기도하라
주님의 말씀은 너는 환난에서 구원받기 위해 깨어 기도하란 말씀이 아니시다
내게 듣고자 하시는 기도가 있으신 것이었다
그때 주신 말씀이 아모스 선지자의 외침이었다
아모스는 일반인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고 북이스라엘로 보내심을 받았다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의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묵시받은 말씀이라
저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음성을 발하리니
목자의 초장이 애통하며 갈멜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암 1:1-2)
아모스는 남유다 드고아에 사는 양 떼의 목자였고 또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라고
스스로 소개를 한다
드고아=테코아(나팔을 붐, 손뼉을 침)
목자=보케르(양치기)=바카르(찾다, 구하다, 조사하다) 유래
뽕나무=샤캄(무화과 뽕나무=열매가 무화과와 비슷하고 뽕나무처럼 보인다)
배양하는 =발라스(무화과 열매를 거두다)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로서 양 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암 7:14-15)
아모스가 시대적으로 활동한 배경은 북이스라엘이 다시 강력한 부를 이룰 때다
영토 다시 확장과 풍년과 안위가 있던 시기였다
여로보암 2세가 40년을 통치하며 무역과 강력한 상인 계급이 생겼다
그러나 부의 번영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타락한 나라로 만들고 말았다
오늘 묵상은 성경 공부로 나누는 것이 아니기에 사실적 배경은 다른
블로그에 잘 나누신 분들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나는 오늘 여호와 하나님이 아모스에게 무엇을 보여주셨고
무엇을 깨닫게 되었는지 영적 의미를 나누고 싶다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띄우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이니이다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베풀고
다시는 용서치 아니하리니 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훼파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암 7:7-9)

다림줄은 건축할 때 사용되는 벽의 기울기를 측정하는 추가 달린 줄이다
아모스는 주님이 쌓은 담곁에서 손에 다림줄을 들고 계셨다는 것이다
주께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시는 용서치 않으실 것이라고 하시며
산당과 성소들과 여로보암의 집을 치시겠다고 하신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아모스의 달라진 태도이다
앞에 보여주신 두 가지 이상 (황충재앙, 불 재앙)에서는
주 여호와여 청컨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며 두 번을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서 중보자가 되었다
그것을 주님은 뜻을 돌이키시고 이루지 않으셨다
그러나 이번 세 번째 보여주신 이상에서는 아모스도 입을 다물었다
왜일까?......
이 부분 내가 받은 주님의 마음을 나누고 싶다
주위 믿음의 자녀들과 주의 종들(목사님, 선교사님 등)을 위해
진노를 쌓은 심판 자리에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하고
중보 기도를 드렸다..... 아니 중보기도 하게 하셨다
다림줄은 주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이스라엘이 이미 그 말씀에서 기울어져 따르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흔히 영혼들 중보기도를 드리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과 사람 사이 중보자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영혼을 향한 사랑으로 자신을 대신 올려드리는 기도가
중보 기도이며 그것이 대제사장의 사명이었다
이스라엘의 죄를 전가시킨 짐승의 피로 대신 가지고 가는 것이
아론의 반차 제사장의 역할이었듯이 우리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그리스도의 피를 가지고 제사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것은 죄인을 사랑하신 그리스도의 마음이 부어져야 한다
내가 죽기까지 그들을 사랑하여 중보자가 된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받아 중보자가 된 것이기에 오해하지 말 것은
내가 그런 사랑을 할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이 아닌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사하시기 위해 나를 통하여 그 사랑을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신 것이다
그래서 아모스도 나와 같은 것이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좋은 관계가 아니었다
그것은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아모스에게 하는 행동들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마샤가 또 아모스에게 이르되 선견자야 너는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서나 떡을 먹으며 거기서나 예언하고 다시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
이는 왕의 성소요 왕의 궁임이니라(암 7:12-13)
아모스는 자신을 대신드릴만큼 북이스라엘을 사랑하지 않았다
주님이 선지자도 아닌 일반인 아모스를 찾아오셔서 굳이
이스라엘에 예언자로 보내신 이유가 무엇일까?
지극히 낮은 자, 자신의 자리를 잘 아는 교만하지 않은 자, 긍휼을 받았기에
긍휼히 여길 줄 아는 자를 폐역 한 북이스라엘 중보자로 세우신 것이다
북이스라엘 제사장들도 있었고 다른 선지자들도 이었다
아모스를 이어서 북이스라엘 선지자가 호세아 선지자이다
호세아 선지자도 엄청난 주님의 사랑을 나타낸 선지자이다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내시며 공의의 심판 안에 주님의 긍휼과 사랑을
온전히 나타내는 사역이 선지자 사명이다
만약 그 부유하고 평안한 시기에 유명한 자들을 보내었다면
더 많이 소를 잡아드리고 헌물을 드렸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마음이 없는 제사일뿐이다
그래서 이 시대 수많은 선지자 사역을 하는 사람들을 분별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대언할 때 그 마음의 중심을 전하는 자 여야한다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며 사람들에게 두려움만 준다면
또 하나님의 사랑만 전하며 평안하다 안전하다 한다면 분별하라
역사상 하나님이 선지자에게 주신말씀과 선지자의 나타남은
평안한 시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구약에 선지자가 가장 많이 활동한 시기가 가장 영적으로 어두운 때였다
그러나 세상의 눈으로 보기에는 너무도 평안하고 부유할 때라는 것이다
다른 사설이 길어졌다
먼저 다림줄의 이상을 받은 말씀으로 나누면
성벽 있는 성내의 가옥을 팔았으면 판지 만 1년 안에는 무를 수 있나니
곧 그 기한 안에 무르려니와 주년 내에 무르지 못하면 그 성내 가옥은
산 자의 소유로 확정되어 대대로 영영히 그에게 속하고
희년에라도 돌려보내지 아니할 것이니라
그러나 성벽이 둘리지 아니한 촌락의 가옥은 나라의 전토 일례로
물러주기도 할 것이요 희년에 돌려보내기도 할 것이니라(레 25:29-31)
주님은 아모스에게 말씀하신다
다림줄을 내 백성 가운데 베풀고 용서치 않겠다 하시며
주님이 친히 모든 쌓인 담 들 다 훼파하실 것이라 말씀하신다
위에 주신 말씀을 함께 대하여 보면 성벽이 있는 가옥을 팔면
다시 1년 안에 회복하지 않으면 영원히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벽이 둘리지 않았다면 언제든지 회복할 수 있고
또 희년에는 돌려줄 것이라는 말씀이시다
그러니 주님의 긍휼 하심은 회복시키실 희년을 마음에 두신 것이다
그래서 여로보암이 쌓아놓은 성벽 즉 산당과 거짓 성소와
하나님 마음에 합당하지 못한 북이스라엘 여로보암 왕의 집을
모두 헐어버리 시겠다는 것이다
성벽이 둘린 성내의 팔린 것은 영원히 돌려받지 못한다는 법이 있기에
성벽을 없애야 희년에 다시 돌려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모스 9장 마지막은 이스라엘 회복의 말씀으로 끝이 난다
그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는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암 9:11-12)
아모스가 주님의 그 깊으신 뜻을 알아차렸다
중보의 역할이 어디까지며 주님의 마음을 깨닫지 못하고
그 뜻과 합한 기도가 아니면 오히려 그 중보는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다
지금 세상에는 주님의 뜻을 보이시는 많은 증거와 표적들이 보인다
미국의 산불과 호화 주택들에 불타는 상황과 새 대통령과
그가 진행하고 있는 평안의 칙령들 그리고 그 강대국을 의지하려는
한국을 보면 지금이 아모스 선지자가 나타나야 할 때며
유다 마카비가 로마 대화제로 시작된 네로 황제의 핍박에 대항한 것처럼
유다의 망치들이 일어나야 할 때라 생각된다
로마 화제도 네로가 황제가 되고 일어났다
미국 새 대통령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하고 있다
로마 화제 이후로 유대인들을 로마에서 추방을 했다
그것이 행 18:1-2를 보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로마에서 떠나
고린도로 와서 바울을 만났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때 로마에서는 너무도 끔찍한 학대가 시작된다
그리스도인이 화제 범인들이라 누명을 받아 로마 시민들의 모든
분노를 감당해야 하는 대상이 되었다
화제 이후로 박해가 강해졌고 그 시기에 사도 베드로 순교
이후에 사도 바울도 순교하게 되었다
그러나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로마 시민들이 이유 없이 분노를
그리스도인들에게 풀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화제당시 자신의 눈앞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이 불에 타 죽어가는 모습을
고스란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살아남은 자들의 분노인 것이다
생각해 보라 누군가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사랑하는 내 자녀가
불에 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어떻겠는가?
로마 도시의 건축 특성상 새벽에 일어난 화재 진압이 순조롭지 못했고 또
순식간에 이미 구조가 불가능하게 거센 불길로 휩싸여서
먼저 피신한 가족들이 불길 속에 남겨진 가족들을 구하러
다시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파트식으로 높이 건축된 로마 도시의 가옥들에서
아우성치며 불에 타고 있는 가족들을 그대로 볼 수 있었던 것이다
그 분노로 로마 시민들은 그리스도인들을 나무에 달아서
촛농을 바르고 불사르고 밤에 횃불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을 나체로 세워서 사람들 보는 앞에서
성행위를 시키며 모욕과 수치를 주기도 하고
부모 앞에서 자녀들에게 양털이나 염소털 옷을 입혀서
늑대들의 먹이가 되게 하였고 원형 경기장에 그리스도인들을 넣고
사자들을 풀어 살상하는 장면을 구경하기도 했다

도무지 사람으로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악한 행위들이 있었던 시대였다
아마도 이제 곧 임할 환난의 때에도 이러한 만행들이 있지 않겠는가
내게 보여주신 꿈 중에 많은 환난의 모습들이 있었다
그때가 언제인지 몰라 기도를 하라 하셨으니 늘 중보로 기도 올려드렸다
그러나 이제 그 중보를 그만해야 할 것 같다
주님의 뜻을 이루시도록 그러나 긍휼을 잊지 마소서 하며 기도를 드린다
회복의 때가 더디게 될 때마다 악은 더 강성해 진다
남겨진 자들이 감당해야 하는 환난이 더 혹독해진다는 것이다
남겨진 자들의 기도는 아마도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가 될 것이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자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를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를 세우셨나이다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궤휼 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으로 바다의 어족 같게 하시며
주권자 없는 권충 같게 하시나이까
그가 낚시로 모두 취하며 그물로 잡으며 초망으로 모으고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그물에 제사하며 초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식물이 풍성케 됨이니이다
그가 그물을 떨고는 연하여 늘 열국을 살육함이 옳으니 이까(합 1:12-17)
그 기도의 답을 주님이 2장에 해 주셨다(스스로 묵상해보기를 권면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도 아모스 선지자처럼 주님의 깊으신 뜻을 깨달았다
그때에 우리는 이렇게 기도할 수 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하여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서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합 3:1-2)
하박국 선지자는 주님의 진노의 심판 안에 주님의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실 사랑이 있으신 것을 알았던 것이다
우리가 늘 기도에 사용하는 구절은 자신의 죽음 앞에서
구원이 이루어짐을 알게 된 자의 기도라는 것을 깨달아 알자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썩이는 것이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설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 3:16-18)
하박국은 자신들을 치러 올라오는 자들을 무서워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뼈가 썩고 온몸이 떨렸다고 한다 죽음을 기다리는 육신의 현상들이다
그런 가운데 주님을 곧 만나 뵐 수 있다는 구원의 기쁨이 있는 찬양인 것이다
오늘 묵상은 몇 달 전에 보여주신 꿈과 주신 말씀으로 중보 중이던 기도를
이제는 멈추고 주님의 심판을 기쁘게 기다리며 구원하실 주님만 신뢰하고
한 단계 더 올라가서 기도를 드리기 위함이다
대표기도 하시는 분의 울부짖는 야곱이 미약하오니....... 그분께 바통을 넘기고
나는 그다음 기도단계로 나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