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시리즈를 5편으로 마무리 지어봅니다
먼저 지루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끝까지 읽어 주셔서 더 감사드리며 그리스도 이름으로
아름다운 신부로 단장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 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 15:26-28)
위에 말씀은 가나안 이방 여인의 딸이 귀신이 들렸다고 예수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을 이방 개로 취급하셨습니다
설마..... 예수님이 진심으로 그랬다 생각하시는 분은 안 계시겠지요?
예수님이 가나안 여인을 만난 곳은 두로와 시돈 지방이었습니다
두로와 시돈 역시 앗수르에 점령당해 조공을 바지며 살았습니다
앗수르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점령하려고 거쳐가야 하는 나라들이었습니다
사마리아가 점령당하고 앗수르 왕은 그곳에 혼합 정책을 시행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자신이 점령한 나라 사람들을 북이스라엘과 섞어 놓는 것이었습니다


앗수르 왕이 바벨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맛과 스발와임에서 사람을 옮겨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매
저희가 사마리아를 차지하여 그 여러 성읍에 거하니라(왕하17:24)
그때 사마리아뿐만 아니라 두로와 시돈에도 이스라엘 사람들이 흩어졌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은 유대인이 사마리아를 개로 여겨 상종하지 않았던 것을
가나안 여자를 비유로 언급하신 것입니다
이런 뜻이 아니었을까 제 생각입니다 ^^
유대인들아 너희가 하나님이 구별한 거룩한 백성인줄 아느냐
아니다 너희들도 이 여인이나 사마리아 사람들과 똑 같이 부정한 백성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은 누구든지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자에게 인애를 더 하신다
지금의 우리가 배워야 하고 점검해야 하는 부분도 이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 누구도 주님의 은혜 없이 지금까지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누구를 탓할 수도 판단할 수도 없지요
주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그들이 바로 나였을 테니까요
이렇게 사마리아 여인의 여섯째 남편까지 묵상을 하며
그럼 예수님은 일곱째 남편 되시는데요
육신으로 오신 초림의 예수님이 새 언약을 즉 영원한 언약을 맺으시고 떠나셨습니다
예수님과 언약을 맺은 신부들은 이제 홀로 사는 여인(과부)입니다
그녀가 낳는 영적 아이들은 홀로 사는 여인의 자녀인 것이지요
그래서 성경에 이렇게 기록을 해 두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사 53:10)
위의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어린양으로 죽으실 때
"아버지여 내 영혼을 부탁하나이다" 하시며 속건제물로 드려질 때
이 땅에서 그의 씨 즉 뿌려진 씨(자손, 후손)를 보게 될 것이며
그 은혜의 날이 길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바로 이방인의 은혜 때입니다
그 뿌려진 씨의 열매들이 우리들이 되겠지요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구로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사54:1)
예수님이 하늘로 올리우신 후로는 이제 신부들이 남편 없이 홀로 사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세상신을 섬기는 여인은 떠난 신랑의 빈자리를 다른 남편으로 채웠습니다
말하자면 재혼한 여인은 남편 있는 자입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여인은 세상신을 섬기지 않고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기에
예수님이 네 남편을 불러오라는 말씀에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하고 대답한 것입니다
그러니 사마리아 여인은 남편 없는 홀로 된 여인이라는 말씀입니다
두려워 말라 네가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청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이는 너를 지으신 자는 네 남편이시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온 세상의 하나님이라 칭함을 받으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되 마치 버림을 입어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
곧 소시에 아내 되었다가 버림을 입은 자에게 함같이 하실 것임이니라(사 54:4-6)
예수님은 신부들을 지금은 버림받은 과부처럼 하시지만 반드시 그 치욕을 씻어 주신다고 하십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그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6명의 남편을 가졌던 여인이 남편 없는 여인처럼 살고 있습니다
항상 그 마음에 우상을 두지 않고 주님 오실 때까지 비워두고 깨끗이 씻은 돌항아리와 같습니다
가나 혼인 촨치의 첫 표적을 행하신 일 물이 포도주로 변하 사건이 이 말씀과 연결이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이적을 지금도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6개 돌항아리가 깨끗이 비워져 있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6 남편이 있었는데도 남편이 없다 말한 것과 같습니다
새 와인을 부음 받으려면 이전 있던 묵은 와인을 다 버려야 합니다
묵은 포도주는 새 포도주와 섞을 수 없습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하니까요
내 안에 우상이 다 버려지면 그곳에 성령의 기름 부 음으로 가득 차게 하실 것입니다
그제야 비로소 7번째 완전하신 나의 신랑 되신 주님이 보이실 것입니다
이제 사마리아 여인은 자신의 물동이를 던져 버립니다
이제는 정오 땡볕에 우물을 길어 올리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었거든요
그녀 배에서 생수의 강이 날마다 넘쳐나는 주님과 함께하는 신부가 되었습니다 ^^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4 달이 되어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 4:35-36)
여러분 어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4 달은 이미 밭의 곡식이 거두어지고 있는
시기 일지도 모르겠어요
예수님은 너희 생각이 4달이 되어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만
나는 이미 추수를 시작했다 하시는 말씀으로 보입니다
이것으로 묵상을 마치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평안한 날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